육군3사관학교와 공동으로 도내 고교생 420명 대상


경상북도는 육군3사관학교와 공동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영천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재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사관학교 병영체험과 낙동강 전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고교생 사관캠프는 2박 3일동안 신체검사와 입소식을 거친 후 사관생도와 함께 생활하면서 점호와 경계근무 등 다양한 병영체험을 경험했다.

또 기초 유격훈련, 서바이벌 체험(각개전투), 화생방, 독도법 등 군사훈련을 비롯한 목표 지향적 자기계발을 위한 리더쉽 교육과 국립영천호국원 현충탑 참배, 포항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 등 낙동강 지구 등 6.25전적지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생 사관캠프는 경북도가 6.25전쟁 60주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에 이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현장체험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고교생 사관캠프를 중·고, 대학생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경북도교육청, 육군3사관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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