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복지회 수탁 운영


경상북도는 설치·운영비 8천만원을 투입한 군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복지회에서 수탁받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주석 행정부지사,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교구장, 장욱 군위군수, 지역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함께하면 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결혼이민자를 위한 우리말공부방 운영, 다문화가족 아동양육지원을 위한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지원사업, 가족상담, 가족자조모임, 취업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다문화지원센터 개소로 117세대의 다문화가족이 좀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출산, 자녀양육,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 추진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해 건강한 가족을 형성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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