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매주 토요일, 5개 동 주민자치센터서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9월까지 초·중학생 및 또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달서 토요서당'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제 수업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교육비와 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 토요서당'은 용산2동, 두류3동, 상인1동, 진천동, 도원동 등 5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20회에 걸쳐 예절 및 한자 교육을 진행한다.

예절교육은 전통예절, 개인예절, 전례놀이(비석치기 등), 다도예절, 전래음식 만들기 등이며, 한자교육은 숫자, 자연, 신체, 식물, 가족관계 등을 나타내는 한자 배우기이다.

2개 교육 모두 체험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교육의 전문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 마을기업인 한국예절인성다도체험교육원과 연계해 진행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토요서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효(孝)와 예(禮)가 무엇인지 쉽게 배우고 익혀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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