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80명 선발한 뒤 4주간 교육

대구 수성구청이 전국 최초로 약국코디네이터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수성구청은 11일 오전 수성대학교, 수성구약사회와 '약국코디네이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에서 처음 실시한 '2011 지역일자리공시제 평가'에서 대구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사업비 6천900만원을 일자리창출사업에 재투자하는 사업에 따른 것이다.

약국 코디네이터는 약사의 지도아래 병원처방전 전산입력, 약국매장관리, 고객 친절응대·관리 등 약국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5월중 참여약국과 희망 구직자를 모집한 뒤 80명을 선발, 4주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약국채용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약국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지역실업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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