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노인복지관과 대구실내체육관서 하하호호체육대회
대구 동구노인복지관과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동구 지역 60세 이상 노인 200여 명을 초청해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아홉 번째로 열린 하하호호체육대회는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 재학생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경기와 응원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서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준비한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를 올렸다.
이어 오전 경기로 몸 풀기, 단체 응원전, 희망 기둥 만들기, 구름다리 굴리기, 3인4각 경기를, 점심식사 후인 오후 1시부터는 디스코릴레이, 콩콩콩릴레이, 과자 따먹기, 돼지몰이, 400m계주 등의 경기를 가졌다.
영진전문대학과 대구시티병원, 지역 중소기업체와 음식점 등에서는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 상품을 후원해 참가한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 대학 도준혁(25) 사회복지과 학회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 흐뭇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