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워크숍·공연 등 다채

‘웨이브 2022’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2022.04.27
‘웨이브 2022’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2022.04.27

[블로그뉴스=이정련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워크숍,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웨이브 2022’를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민청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웨이브 2022는 2020년부터 시작한 시민청 시민 공모 사업으로,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민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올해는 △미디어아트 전시(8회) △워크숍 프로그램(5건) △공연(8건) 등 총 2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전시는 5월 12일(목)부터 연말까지 총 8회 진행한다. 66개 모니터로 된 미디어 월(Media-wall)을 통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담벼락미디어’와 소리에 주목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소리갤러리’에서 4회씩 펼쳐지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담벼락미디어에서는 △백종관 ‘순간의 척도(The Measure of the Moment)’(5.12~6.30) △스튜디오렉트 ‘메타랩’(7.7~8.31) △정화용 ‘패러독스’(9.8~10.31) △최민규 ‘감각의 장막(Curtain of sense: Salute bro)’(11.10~12.31) 등 총 4번의 전시가 열린다.

소리갤러리에서는 △팀트라이어드 ‘소음산책’(5.12~6.30) △최희정 ‘생각하는 손’(7.7~8.31) △정운 ‘매직 루프(Magic Loop): 코로나와 방의 시간’(9.8~10.31) △에이플래닛 ‘청계림: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의 다리를 건너다’(11.10~12.31) 등 4번의 전시가 열린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6월 4일부터 매달 1회씩 총 5회 운영한다. △도시와 일상 속 소리를 찾아 나만의 스피커 만들기 △일상 속 사물을 악기로 활용해 연주하기 △혼자 일하는 여성들의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연극 활동 등이 선보인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4월 30일(토)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청소년극 ‘지수가 누구야’를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 전통음악, 창작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8건이 열린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온라인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안내는 시민청 누리집, 시민청 공식 SNS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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