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등을 격려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추진하려다 ‘전시행정’ 비판이 일자 취소키로 했다. 대구의료원 제공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올라섰다. (자료사진=대구의료원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소폭 증가했다. 이날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작년 1월 20일 이후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나 누적 7만3518명이라고 밝혔다. 전일 386명보다 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75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 11명, 강원·전남 각 9명, 경북·충남 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전북·충북 각 2명, 대전 1명으로 총 9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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