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공)
(군위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군위군은 오는 20일 군위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지류와 카드형 2가지 유형으로 첫 선을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 특별 할인판매 규모는 지류형 50억원, 카드형 70억원 등 모두 120억원으로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구입을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1차 군위사랑상품권 50억을 특별 할인 판매를 한다.

개인은 제1차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 100만원 구매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지역 내 금융기관(농협 11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법인과 가맹점주는 할인 혜택이 없다.

상품권 사용은 등록된 가맹점 550여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형 군위사랑상품권은 만19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설치를 통해 카드신청·등록이 가능하다. 또 본인 계좌를 연결해 충전, 환불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스마트폰 또는 앱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 판매대행 금융기관(농협 11개소)에서도 즉시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충전할인도 받고 연말정산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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