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3. (대구시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13. (대구시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00명대로 내려왔다. 이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451명 늘어난 6만911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41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으로 수도권이 297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6명, 대구 10명, 광주 24명, 대전 1명, 울산 14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10명, 전북 6명, 전남 3명, 경북 4명, 경남 13명, 제주 2명이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1140명(치명률 1.65%)이다.

격리 해제된 인원은 누적 5만2552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1만5422명이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