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의성군 제공
의성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8월 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의성읍 팔성1리 외 13개소 경로당에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기억력 향상을 위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교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총 35회기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치매발생 위험요인·정도가 사전에 파악된 기억력 감퇴자와 치매예방에 관심이 있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희망하는 경로당을 우선순위로 선정·운영했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중앙치매센터와 광역치매센터가 개발한 책자를 이용하고, 인지훈련 프로그램 5감각인 자극해보기, 내 몸을 흔들어 깨워봐요!, 추억 회상해 그려보기, 노래 배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 치매는 노년의 일상을 힘들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면서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며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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