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공동육아나눔터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의성군공동육아나눔터가 코로나 시대,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6일 의성군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4월 개소 한 초등돌봄시설로, 기존 읍장관사였던 한옥을 리모델링해 학교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잔디밭이 있는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했다.

마당에는 아이들이 직접 농산물을 키우고 수확할 수 있는 텃밭도 만들었다.

나눔터는 보드게임, 중국어, 전래놀이, 요가수업, 골판지 공예 등 다양한 활동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군공동육아나눔터는 돌봄과 생활문화, 복지 등에 대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키우기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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