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인과 초보 농업인이 의성군에서 마련한 영농체험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의성군 제공)
예비 귀농인과 초보 농업인이 의성군에서 마련한 영농체험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예비 귀농인과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6개월간 진행한 '귀농인 영농체험 현장교육'이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6개 작목(마늘, 복숭아, 자두, 가지, 양봉) 선도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배우는 현장학습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을 시기별로 배울 수 있었다. 

선도농가들은 재배 기술뿐만 아니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의 토질․기후에 따른 작목․품종 선택, 최신 재배법과 다년간에 축적된 경험을 알려주며 귀농인의 농업농촌에 대해 어려워하던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교육생들의 호응과 열정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라며 “영농체험 현장학습은 작목에 대한 현장경험 뿐만 아니라 선도농가 및 귀농인과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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