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삼지연에 살립집 수천 세대 완공…'3단계 공사' 일부 진척
북한 삼지연에 살립집 수천 세대 완공…'3단계 공사' 일부 진척
  • 양은하 기자
  • 승인 2020.11.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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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에 수천 세대의 새 문화주택들이 들어서 11~13일 입사 모임이 진행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대적으로 개발 중인 양강도 삼지연시에 수천 세대의 살림집(주택)이 들어섰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백두 대지에 끝없이 펼쳐지는 행복의 낙원' 제목의 1면 기사에서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군인 건설자들은 삼지연시의 10여 개 동, 리에 수천 세대에 달하는 새 문화주택들을 희한하게 일떠세웠다"라고 전했다.

새 주택이 들어선 전경 사진 4장도 공개했다. 신문은 "모든 것이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지고 안팎으로 멋들어진 다층, 소층, 단층 살림집들이 산간 지대 특유의 풍치를 돋우며 한 폭의 그림같이 황홀경을 펼친 마을들"이라고 선전했다.

삼지연시는 북한의 '혁명 성지'인 백두산 인근 도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대대적인 개발이 진행 중이다. 북한은 지난해 말 2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3단계 공사를 추진해 왔다.

당초 3단계 공사는 지난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10일)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최근까지 관련 소식이 없어 차질을 빚는 것으로 짐작됐다. 이날 보도로 보아 완공까지는 아니지만 일부 진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3단계 공사로 10여 개의 주변 지구와 농장에 수천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 및 생산 건물, 750여 개의 각종 시설물, 여러 동의 호텔을 건설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수백㎞의 송전선 설치와 수십㎞의 도로포장 공사도 진행된다고 했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에 수천 세대의 새 문화주택들이 들어서 11~13일 입사 모임이 진행됐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한편 삼지연시에 새로 들어선 살림집 입사 모임들이 11일부터 13일까지 백두산밀영·신무성·리명수·포태·5호물동동, 중흥·흥계수·소백산·백삼·보서·통신리에서 진행됐다.

모임에는 동정호 내각부총리, 박훈 건설건재공업상, 박성철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을 비롯해 시 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 이번 건설을 맡은 216사단 지휘관들이 참가했다.

연설자들은 축하연설에서 "김정은 동지의 뜨거운 은정 속에 백두 대지에 사회주의 선경 마을들이 훌륭히 일떠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토론에서 "80일 전투에서 자랑찬 노력적 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당 제8차 대회를 뜻깊게 맞이할 것"이라고 결의를 표명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에 수천 세대의 새 문화주택들이 들어서 11~13일 입사 모임이 진행됐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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