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 내 소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 내 소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늘어 총 2만7653명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세 자릿수 증가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71명이다. 서울(32명)·경기(18명)·인천(3명) 등 수도권에서만 53명이 집중됐다. 수도권 이외에서는 광주와 충남에서 각 4명, 강원에서 3명, 전남과 경남에서 각 2명, 부산과 대구, 충북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이 중 18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8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131명 증가해 누적 2만5,160명으로 늘었고, 5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85명이다.

한편, 대구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1명 추가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지난 6일 과테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40대가 후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누적확진자는 대구 7198명, 경북 15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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