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준공된 군위군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 (군위군 제공)
9일 준공된 군위군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 (군위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군위군은 부계면 창평리 일대에 추진했던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총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태탐방로(1.8km)를 조성하고 풍부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나무 식재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의 생태탐방로는 자연 친화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저수지의 수목을 보존한 채 설치돼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의 경우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조명과 창평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도록 수목 조명을 활용했다.

김영만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주민의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군위를 대표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의 모든 조명은 에너지 절약과 주변 수목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11시에 소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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