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이어가던 경북지역에서 14일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블로그뉴스 DB.
9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6명이 늘어 이틀 연속 세자릿 수를 이어갔다. (자료사진=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세자릿 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55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사례는 99명이고, 해외 사례는 27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2명 늘어난 480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감소한 총 57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7명이다.

한편, 대구와 경북에서는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칠곡에서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입국한 20대가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동구 오솔길다방 접촉자와 동거가족 4명을 비롯해 예수중심교회 교인 1명과 교인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대구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7197명, 155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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