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2만원 이상 3회 카드 쓰면 1만원 환급…외식쿠폰 30일 재개
식당서 2만원 이상 3회 카드 쓰면 1만원 환급…외식쿠폰 30일 재개
  • 박기락 기자
  • 승인 2020.10.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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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 날인 30일 충남 공주시 대전당진고속도로 공주휴게소에 식당 영업 중단을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 운영을 중단하는 등 휴게소 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음식만 판매하고 있다. 2020.9.3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수위를 낮추면서 식당 등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 3번 카드 사용 후 4번째 결제시 1만원을 환급하는 외식쿠폰 지원을 30일부터 재개한다. 이와 함께 농촌관광지에서 NH농협, 신한, 현대카드로 현장 결제시 결제금액의 30%를 캐시백 할인하는 농촌여행 할인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식품업계를 돕기 위해 외식 할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이달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외식 할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8월 16일 0시를 기해 잠정 중단됐다. 이후 이달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조치와 코로나19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당국과 협의 후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0일 재개를 결정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외식업계 피해가 크고 국민들의 관심도 제고 및 타 할인지원사업과 비교 시 낮은 할인율에 대한 소비자 불만 등을 고려해 행사 참여 조건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조건은 당초 5회 외식 참여에서 3회로 변경되며, 매주 주말(금요일 16시 이후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외식업소를 3회 이용(회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네 번째 외식을 할 경우 1만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 밖에 참여 카드사, 행사 방식 등은 기존과 모두 동일하며, 잠정 중단(8월 16일 0시) 이전에 이뤄진 외식 실적도 소급 적용된다. 9개 신용카드사의 개인 회원인 경우 응모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월 30일부터 카드사에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 응모를 안내할 예정이다.

30일 오후 4시부터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외식업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참여 실적으로 인정되며,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까지, 동일 업소는 1일 1회로 제한된다.

이밖에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포장 및 배달 외식을 하는 경우도 실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배달앱 이용시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로 한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농촌 여행 할인 지원 사업 방식을 선착순 사용 방식으로 변경해 30일부터 재개한다.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는 사전 신청 등의 별도 절차 없이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농장 등 농촌관광경영체를 방문해 NH농협, 신한, 현대카드로 현장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30%(카드사별 최대 3만원)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음식점, 농촌관광경영체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지속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와 지자체가 음식점, 카페, 농촌관광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외식단체는 회원업소에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외식·농촌관광업계의 누적된 피해가 상당해 외식 할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 재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농식품분야 경기 회복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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