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이어갔다. (블로그뉴스 DB)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 늘어 누적 2만 61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03명 중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7명이다. 경기 31명, 서울 25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 66명이 집중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최근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대구와 경북와 경북에서는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71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사회에 의해 감염됐다.

경북은 구미에서 일가족 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4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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