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2020.10.25.(블로그뉴스)
2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으로,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2020.10.25.(블로그뉴스)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해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명, 국외유입 사례는 1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836명으로 늘었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50명 가운데 수도권에서 확진된 사람은 44명으로 경기 27명, 서울 17명이다. 수도권 이외에서는 충남 2명, 부산·울산·대전·경남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9명은 검역 단계에서, 2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는 필리핀·러시아 등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6명, 프랑스 등 유럽 4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등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26명 늘어 1510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7명 줄은 53명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아 누적 457명이다.

한편, 대구에서는 해외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스트리아에서 입국한 북구 거주자로 동대구역 워크스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어난 7150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3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는 사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1536명으로 전날과 같다.

경북에서는 지난 22일 문경에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흘째 0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21일 이후 닷새째 잠잠하다.

완치자는 이날 안동의료원에서 1명이 퇴원해 1465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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