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의성군이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지역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농촌인력중개센를 통해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기간 등을 신청 받아 데이터를 구축, 농업인에게는 적기에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력중개센터 확대를 위해 전담인력 인건비, 작업자 안전을 위한 산재보험 가입 지원, 원거리 작업자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말까지 370농가에 7100명의 영농 인력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동기 5200명 대비 37% 증가된 중개실적이다.

인력중개센터는 다음달 중순까지 완료되는 사과 수확작업과 마늘파종작업에도 일손이 부족하지 않도록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긴 장마와 태풍,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농촌일손돕기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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