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세를 이어갔다. (블로그뉴스 DB)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55명으로 42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료사진=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하루 15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56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보다 155명이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국내)발생 138명, 해외유입 1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19명, 인천4명, 경기98명 등 수도권에서 121명 발생했다. 그 외 대구5명, 광주4명, 강원1명, 충남4명, 전북2명, 전남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누적 완치자는 2만3717명으로 완치율은 92.29%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526명이 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2명 늘어나 총 455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7%다.

한편, 대구에서는 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149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으로 전날 확진자가 근무하는 한 보험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2명이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3명은 확진자의 가족들이다.

경북지역은 확진자 수가 다시 0명으로 돌아서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5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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