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송해공원, 프러포즈 명당으로 '인기'

달성군 송해공원 ‘러브터널’ 입구가 프러포즈 명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 송해공원 ‘러브터널’ 입구가 프러포즈 명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 달성군의 관광명소인 송해공원이 ‘러브터널’ 입구에 설치된 프러포즈 조형물과 함께 프러포즈 명당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조형물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2020 달성대구현대미술제’에 출품된 김병규 작가의 ‘프러포즈’로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을 형상화해 미술제 내내 관람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달성군은 이 작품을 송해공원의 ‘러브터널’ 입구에 설치해 ‘프러포즈 존’을 조성했다.

멀리 보이는 옥연지의 물결과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배경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남녀의 다정한 형상은 보는 이들이 다시 사랑의 설렘을 느껴보고 싶게 만든다. 

벌써 프러포즈 명당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젊은 연인들과 아련한 청혼의 설렘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중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프러포즈 존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을 확인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국화 향기 가득한 송해공원의 프러포즈 존에서 사랑을 고백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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