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 낭송 음악회’ 포스터. (광양시 제공)
‘가을 시 낭송 음악회’ 포스터. (광양시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전남 광양시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 광양중앙도서관 하루에서 이병률 시인을 초청해 '가을 시 낭송 음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흐르는 음악회' 주제인 이번 행사에서 이병률 시인은 '시를 통한 여행'을 소재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면서 편하게 시를 읽는 법, 시집 고르는 법, 시와 친해지는 법 등을 소개한다.

또 작가 자신의 신간 시집인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에 수록된 시와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 시들을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음악회는 올해 창작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입상한 수상자들의 작품 낭독과 스와뉴 밴드의 음악 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좋은사람들'을 통해 등단한 이병률 시인은 2006년 현대시학작품상과 발견문학상을 받았으며,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외 5권, 여행산문집 '끌림' 외 2권,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 등을 출간했다.

이병률 시인과 함께하는 스와뉴 밴드(보컬, 기타, 피아노)는 음악 낭독극 '겨울 이야기', 뮤직드라마 '윤동주, 시로 쓴 일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 콘서트를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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