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 세단 G70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20일 ‘더 뉴 G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더 뉴 G70는 ‘제네시스의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양 옆으로 날개처럼 뻗어나가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긴 후드(엔진부 덮개)와 짧은 전방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으로 표현한 기존 G70 역동적인 비율을 계승하고,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사이드 벤트(공기 배출구)와 신규 G70 전용 휠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후면부는 쿼드램프로 제네시스 정체성을 명확하게 나타냈다. 듀얼 머플러(좌·우 배기구)와 차체와 동일한 색상 디퓨저로 고성능 세단의 모습을 완성했다.

실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충전속도가 향상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다. 기본형 계기반의 화면(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을 3.5인치에서 8인치로 크기를 키워 각종 주행정보의 시인성을 높였다.

더 뉴 G70 가격은 4035만~458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