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이어가던 경북지역에서 14일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블로그뉴스 DB.
18일 0시 기준으로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199명으로 집계됐다. (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이지영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19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3명)보다 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9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48명, 서울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67명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2명, 대전·강원 각 1명 등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전날 낮까지 총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CJ텔레닉스' 사무실에서도 전날 오후까지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7142명, 경북 1529명으로 전날과 같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서울에서 70대 환자가 확진 한달여 만에 숨지면서 1명이 늘어 444명이다. 치명률은 1.76%다.

완치된 확진자는 54명이 늘어 총 2만3312명으로 완치율은 92.51%이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6명이 늘어 144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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