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용 '2.5단계 충격'…또 쿠폰 꺼낸 정부 "10월 고용회복 자신"
9월 고용 '2.5단계 충격'…또 쿠폰 꺼낸 정부 "10월 고용회복 자신"
  • 박기락 기자
  • 승인 2020.10.16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위축된 고용 상황이 이달부터 회복세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로 다시 고용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소비진작을 위한 8대 소비쿠폰 재발행도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최근 고용상황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고용부장관, 국조실장, 통계청장, 경제수석, 일자리수석 등 고용 관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39만200만명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대면 업종인 서비스업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제조업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5~8월 4개월 간의 고용회복세가 중단된 부분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 임시․일용직, 자영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숙박·음식업 등 코로나19 취약업종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부분에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정부는 최근 재확산이 코로나19 1차 고용충격이 있었던 3~4월에 비해서는 고용위축 정도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확산세가 둔화됨에 따라 1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로 이달에는 고용회복세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 회복을 위해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4차 추경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연장하는 등 기존 일자리 유지·안정을 위한 노력도 이행하기로 했다.

이어 소비 진작을 위해 8대 소비쿠폰 발행 재개를 검토하고 내달 1일부터 보름간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내수활력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특수고용노동자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과 내년 1월부터로 예정된 국민취업지원제도 준비 등 고용안전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3·4차 추경에 포함된 60만개 재정일자리 사업을 통해 시장일자리 감소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