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지역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미발생 일수가 12일로 늘었다. (블로그뉴스 DB)
15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을 기록했다. (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 증가한 2만4988명을 기록했다. 두 자릿수로 떨어진지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선을 넘어선 것.

신규 격리해제자는 52명, 격리 중인 사람은 1467명으로 전날 대비 57명이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25명(해외 3명), 부산 55명(해외 1명), 인천 11명, 대전 1명, 경기 8명(해외 2명), 강원 1명, 충북 1명(해외 1명), 전북 1명(해외 1명), 경북 1명(해외 1명), 검역과정 6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100명 이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다행히 지역감염은 7일째 발생하지 않아 안정세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가진 20대 A씨로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은 아동의 어머니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 모자는 코로나19 검사 전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는 현재 나란히 동국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며, 방역당국은 이들과의 기내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는 72명으로 늘어났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 34명, 아메리카 20명, 유럽14명, 아프리카에서 4명이 유입됐다. 누적확진자는 1529명이다.

대구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총 확진자 수는 7141명(지역감염 7053, 해외유입 88)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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