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경북 경산에서 27일만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구미시 제공)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4명이 늘었다. (자료사진=구미시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84명 늘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889명이다. 이 가운데 2만3030명(92.53%)은 격리해제됐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8명(치명률 1.76%)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5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31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14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경기 16명, 울산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다시 0명으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528명이다.

최근 이틀간 이어진 해외유입 감염은 없었고, 지역감염은 엿새째 0명을 이어가면서 경북지역 코로나19의 진정세가 뚜렷하다.    

완치자는 이날 9명이 퇴원해 총 1445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도 94.6%로 올라갔다. 현재 격리중인 감염자는 83명이며, 이들은 안동의료원(11명)과 포항의료원(1명), 김천의료원(5명), 경주 동국대병원(3명), 경북대병원(2명), 칠곡경북대 병원(1명)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는 7141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은 7053명, 해외유입은 88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3명으로, 4개 지역 병원에 12명, 지역 외 병원에 1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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