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대구 달서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안소영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달서구청 제공)
오는 29일 대구 달서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안소영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달서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29일 달서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책 함께 읽자 낭독회 두 번째 시간, ‘안소영 작가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책만 보는 바보’, ‘갑신년의 세 친구’ 등 주로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책을 쓴 안소영 작가를 초청, ‘식민지 청년 동주의 노트, 동주의 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시인 동주’는 윤동주의 삶과 그의 벗들에 대한 이야기로 식민지 시대의 억압과 절망 속에서 선한 의지를 놓지 않고자 했던 그 시대 청년들의 고군분투한 삶을 그린 소설이다. 

대상 인원은 40명이며, 참가 신청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2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책 함께 읽자 낭독회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그간 총 59회에 걸쳐 1만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책 함께 읽자 낭독회는 오는 11월 14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재승 작가의 ‘뇌 과학과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교육은 무엇이 필요한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