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
경북도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버스 내 소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감염병관리와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하고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 및 시·군 보건소에 26개의 방역·비상진료대책반이 운영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시군별 1개소 이상 40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신속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가 가능한 감염병전담병원 4개소도 연휴기간 문을 연다.

또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155개소를 운영해 법정 감염병의 발생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에 대한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응급의료기관 31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병‧의원 463개소, 약국 455개소가 추석 연휴 운영계획에 따라 가동된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현황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안전신고센터(☎119)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및 시·군 보건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도내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3개소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재난거점병원은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구미차병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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