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경북 의성군은 ‘제27회 자랑스런 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황병도‧손명호‧김옥자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상은 지난달 말까지 읍면이나 단체에서 추천받은 3개 부문(지역사회발전1·문화체육1·봉사효행2) 4명의 후보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군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기풍을 진작시키는데 공적이 뚜렷한 3명을 수상자로 뽑았다.

지역사회발전부문 황병도 수상자는 경북도 4-H 본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또 지역복지관 사랑의 쌀 나눔과 대한적십자 복지재단 매월 기부 등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있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 손명호 선수는 2013년부터 의성군청 씨름단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80개 민속대회에 출천해 44회 이상 입상해 씨름의 고장 의성을 전국에 널리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효행 부문의 김옥자 수상자는 20여년간 지역 복지시설 어르신을 내 부모처럼 생각하며 독거노인 재가시설을 찾아 음식봉사, 목욕봉사뿐만 아니라 각종 집회에 동원된 전·의경을 대상으로 무료 간식 기부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