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자료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19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35분께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8세 A씨(여)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이튿날 대구의료원에 입원했었다. 입원 당시 근육통과 기침, 고열이 있었으며, 흉부 X선검사 결과 폐렴 소견이 있었다.

같은 달 31일부터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학교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기저 질환으로 파킨슨병과 고혈압, 신부전이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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