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6.50포인트(4.33%) 내린 806.95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172.7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9.24/뉴스1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코스피가 2,300선을 내준데 이어 2,270선까지 내려 앉았다. 코스닥은 800선을 간신히 지켰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9%(60.54포인트) 하락한 2,272.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61%(37.62포인트) 내린 2,295.62포인트로 출발해 장중 내 1~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3,52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0억원, 1,533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84%)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렸다. 삼성전자(-1.37%), 네이버(-0.84%), 삼성바이오로직스(-4.54%), LG화학(-3.02%), 현대차(-4.46%), 셀트리온(-6.02%), 카카오(-3.69%), 삼성SDI(-6.07%) 등이 하락했다. 간밤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한 영향으로 국내 성장업종의 조정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3% 내린 806.9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코스피는 804.28까지 밀리며 가까스로 800선을 사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85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25억원, 1,21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5.44%), 씨젠(4.45%), 알테오젠(-8.39%), 카카오게임즈(-8.24%), 제넥신(-10.75%), 에코프로비엠(-9.49%) 등이 하락 종료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 1172.7원으로 5거래일만에 1170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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