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오후 경산역 광장에서 경북도와 제2작전사령부 등이 합동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2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자료사진=경북도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에서 일주일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과 같은 7125명이다. 대구에서 해외유입을 포함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경북에서는 포항과 경주의 코로나19 ‘n차 감염’이 계속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포항 3명, 경주 1명 등 4명이 추가돼 총 1474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50대 A씨와 40대 B씨가 확진판정을 받고 각각 동국대경주병원과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사망한 90대 C씨와 관련한 ‘n차 감염자’다.

포항에 사는 50대 D씨도 확진판정 후 포항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주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을 받은 E씨로 부터 전파된 ‘n차 감염’이 이어졌다. 50대 F씨는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경주83번 환자와 접촉한 후 감염됐다. 경주83번 환자는 E씨로 부터 전파된 n차감염자다.

이로써 E씨로부터 이어진 감염자는 총 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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