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이어가던 경북지역에서 14일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블로그뉴스 DB.
21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명이 늘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6명이며, 이들은 지역 4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일본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택시기사가 운행한 차량에 탑승한 147명 중 6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중 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경주에서 지난 15일 확진을 받은 50대 A씨로부터 전파된 ‘n차 감염’이 이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6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에 입원했다. B씨는 A씨와 접촉한 후 지난19일 확진판정을 받은 C씨 형이다.

이로써 A씨로부터 이어진 감염은 총 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47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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