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야구와 동양고전의 절묘한 만남으로 배우는 사회생활
[신간] 야구와 동양고전의 절묘한 만남으로 배우는 사회생활
  • 최예원 기자
  • 승인 2020.09.15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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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북, 야구와 동양고전의 만남 윤병호의 ‘사회생활 인문학’ 출간
사회생활 인문학 표지. (렛츠북 제공)
사회생활 인문학 표지. (렛츠북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렛츠북이 야구와 동양고전의 만남, 윤병호의 ‘사회생활 인문학’을 펴냈다.

류현진, 김광현. 메이저리거인 이들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가 요동친다.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수시로 보도되기도 한다. 비단 메이저리거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KBO 리그 역시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있다.

왜 이토록 많은 사람이 야구에 열광할까? 야구에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부터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2004), ‘머니 볼’(2011), ‘퍼펙트 게임’(2011)까지, 야구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윤병호 저자는 오랫동안 야구를 아끼고 사랑해왔다. 그래서 야구의 스토리 라인에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을 접목했다. 사회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 원칙, 태도 등을 역동적인 야구의 스토리와 결합해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사회생활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와 노력이 필요할까? 조직에서 인정받는 방법은 없을까? 리더는 어떤 덕목을 갖춰야 할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질문들이다.

이 고민은 우리가 처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같은 질문을 품고 치열하게 답을 구해온 사람들이 있다. 동양고전은 그 지혜의 집합체다. 공자, 맹자, 노자, 한비자 등은 공허한 고담준론만 늘어놓은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의 고민은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그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해야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개인이 어떤 덕목을 갖춰야 그 승리의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동양고전 역시 사회생활을 다루는 책이었다.

동양고전에는 21세기에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 빛나는 통찰이 넘쳐난다. 동양고전에 담긴 지혜와 통찰은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도 사회생활에 관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스토브리그부터 9회 말 역전 홈런까지. 야구는 사회생활을 빼닮았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우고 진정성 있게 경기에 임해 끝내 홈런을 치기까지. 이 모든 것이 야구와 사회생활의 공통적인 과정이다. 이 지점에서 야구와 동양고전을 접목한 저자의 통찰은 다시금 빛난다.

‘사회생활 인문학’은 우리를 끙끙 앓게 했던 사회생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으면, 탄탄한 준비를 바탕으로 끝내 역전 홈런을 치는 타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회생활 인문학/윤병호 지음/23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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