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기옥형’ 표지. (좋은땅출판사 제공)
‘선기옥형’ 표지. (좋은땅출판사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선기옥형’을 펴냈다.

주인공 ‘조개’가 고향을 찾게 되면서 ‘선기옥형’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범상치 않은 무장수를 만나고 ‘금산옥’이라는 곰탕집을 인수하면서 조개를 둘러싸고 많은 일이 벌어진다. 낯설면서도 익숙한 고향에서 조개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선기옥형’은 달라진 고향의 모습에서 미래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 발전을 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성삼 저자는 과거는 오늘로 이어지고 있는 하나의 궤적이며 미래를 비추는 등대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지난 세월의 아픔을 승화시키면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음을 전하고 있다.

조개를 중심으로 한 여러 인물과 하나뿐인 그들의 고향.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각 인물이 어떻게 자아실현을 해 나아가고 자신의 모습을 찾는지 ‘선기옥형’을 통해 함께 떠나 보자. (선기옥형/조성삼 지음/416쪽/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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