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지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자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블로그뉴스 DB)
1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블로그뉴스 DB)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 2일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 장뇌삼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됐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명이 늘어난 7094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이 3명, 해외 유입이 1명이다.

사랑의 교회 교인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수성구의 1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 동구 사랑의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어났다.

또 중구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이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서초구 사는 40대 남성으로 가족이 거주하는 북구에 방문했다가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환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10대 외국인 남성으로 지난 10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87명이다.

경북에서는 이날 0시 현재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명 모두 지난 2일 칠곡군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됐다.

포항에 사는 60대가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0일 포항 남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일 칠곡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는 경주에 사는 50대로 오한과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지난 10일 경주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도 지난 2일 칠곡 평산아카데미 장뇌삼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