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K-POP의 위상을 알린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엔 전 세계에 '서울'을 소개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1일 서울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른 주제의 홍보영상을 제작,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올해 서울관광 홍보영상은 기존의 주요 관광지 소개 위주의 영상과는 다른 차별화된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각각의 개성에 맞춰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RM은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슈가는 ‘재충전’(Recharge), 뷔는 ‘일상 탈출’(Getaway), 제이홉은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 진은 ‘도시 속 휴가’(City Break), 정국은 ‘자연경관’(Scenic Nature), 지민은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을 각각 소개한다.

또 영상과 함께 서울 관광홍보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되며, 서울 관광 공식 SNS에서 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당장 서울에 방문할 수 없는 만큼. 방탄소년단과 함께 서울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도록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서울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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