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 청소년 유관기관이 합동 아웃리치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의 청소년 유관기관이 합동 아웃리치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신매광장에서 청소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청소년고정형일시쉼터, 수성경찰서, 수성구청소년지도협의회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신매광장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예방 및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며 기관별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청소년고정형일시쉼터는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발굴·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위기상황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성서와 수성구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 문화에 친숙한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이 알아야 할 디지털 성범죄 예방법에 대해 홍보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에 관한 단축형 심리검사와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청소년 유관기관이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범죄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