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로 뇌과학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서…17일부터 접수

수성구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뇌과학 가족행복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뇌과학 가족행복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뇌과학 가족행복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과학 가족행복담기는 수성구에 있는 초등학생 4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50가족 정도 대상자를 선정한다. 

두뇌 사고 유형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 적성을 찾고 맞춤형 학습 코칭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며 ▲1차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제공 ▲2차 자녀와 학부모 모두 각 가정 내 PC나 태블릿을 이용해 온라인 두뇌 사고 유형검사 ▲3차 학부모에게 비대면 및 대면으로 1대 1 개별 검사결과 분석 및 솔루션 제공 ▲2개월 뒤 피드백을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은 두뇌 사고 훈련 전문가인 HB브레인연구소의 최명철 박사가 특강으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수성구 평생교육 플랫폼 러닝톡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등록금은 무료이고, 최대 3인 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러닝톡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수성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자체 최초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뇌과학을 통한 진단을 실시하고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며 “청소년
의 적성을 찾고 가족 간 유대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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