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해외유입 감염자 1명이 나왔다. 대구는 35일째 지역사회 감염자 ‘0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청 제공
경북에서 코로나19 해외유입 감염자 1명이 나왔다. 대구는 35일째 지역사회 감염자 ‘0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남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지였던 대구가 35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발생 ‘0명’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943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6881명, 해외유입 감염은 6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4일 이후 35일째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9명의 확진자가 격리치료 중이다.

지난 6일 1명이 완치되면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4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의 코로나19 완치율은 97.2%다.

경북에서는 이틀 연속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구미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5월부터 미국에 체류하다가 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구미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배우자는 자가 격리 중이며, 방역당국은 이 남성과의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경북 지역의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4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총 1367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1296명이 완치됐으며, 완치율은 9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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