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문화전당이 23년 만에 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24일 재개관한다. 남구청 제공
대덕문화전당이 23년 만에 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24일 재개관한다. 남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대구 대덕문화전당이 23년 만에 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오는 24일 재개관한다.

1998년 대구 8개 구·군 중 최초로 만들어진 대덕문화전당은 연면적 6700㎡로 공연장(536석)과 아트홀, 2개의 전시실(260㎡) 및 7개의 문화강좌실로 구성됐다.

앞산의 수려한 자연 안에 들어선 말 그대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남구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지난 2016년에 공연장과 일부 시설을 개·보수한데 이어 지난 4월 전시실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또 지난 6월에는 앞산순환도로변 관문경관 개선사업의 하나로 대덕문화전당 진·출입로를 대폭 확장하고, 표지판(sign) 및 대덕문화육교 디자인을 새롭게 해 접근성을 높였다.

재개관전은 최병소, 이배, 박종규, 김결수 4명의 작가가 ‘여경: 후대로 이어질 예술정신’이란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

대덕문화전당 백귀희 관장은 “문화예술도시 남구로의 도약을 위한 전시실 재개관전은 대구와 관련 있는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대했다. 훌륭한 작가들의 전시로 대덕문화전당이 남구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새롭게 거듭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