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6일 0시 기준으로 경북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일만에 가장 많은 4명이 발생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김천(2명, 지역사회감염)과 경주(1명, 해외유입사례), 경산(1명, 해외유입사례) 등에서 총 4명이다.
김천의 확진자는 부부로, 지난달 31일 경산에서 발생한 37세 여성 확진자의 시부모다. 이들 부부는 지난 7월 29일 며느리를 만났으며, 자가 격리 중 김천보건소가 실시한 검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산의 37세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확진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일가족이다.
또 경주에서는 48세 남성이 파키스탄을 다녀온 후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2019년부터 파키스탄에 거주하다가 지난 7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경주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남성의 배우자와 자년 3명은 음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에서는 러시아국적을 가진 22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접촉자인 러시아인 1명은 가가격리 중이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총1367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는 1295명이며, 완치율은 95%다.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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