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 해수욕장 모습. (포항시 제공)
영일대 해수욕장 모습. (포항시 제공)

[블로그뉴스=최예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방역관리에 모범을 보인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하기 위해 평가에 참여할 방역 체험단과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해수욕장 방역 체험단은 총 6팀(12명)으로, 평가 대상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체험한 뒤 방역관리현황을 평가해 평가위원회에 자료를 제공하면 된다. 평가자료를 제출한 체험단에게는 팀당 2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체험단이 방문할 해수욕장은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공개하지 않으며, 무작위로 추첨해 결정된다. 체험단은 방문 해수욕장이 결정되면 해당 해수욕장의 폐장일까지 방문하고 9월까지 평가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은 모집기간 중 올해 우수해양관광상품으로 선정된 8개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추첨을 통해 총 40팀(8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체험단의 활동기간은 8월 11일~10월 11일이며, 이 기간 동안 무료로 해당 상품을 이용한 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체험후기를 올리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8월 10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과 해양관광 플랫폼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블로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