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다.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대구의료원 제공
31일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나왔다.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대구의료원 제공

[블로그뉴스=최재혁 기자] 31일 대구‧경북에서는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다행히 대구는 28일 연속, 경북은 26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40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30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에서 이날까지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모두 8명으로 전국 4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완치된 환자는 총 6841명이며, 완치율은 97.1%이다. 

경북에서도 해외유입에 의한 신규 확진자가 2명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해 안동보건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30일 격리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미국에서 거주해 왔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28일 일본에서 입국한 뒤 다음날 경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 총 확진자는 1359명으로 늘었다. 

완치자는 1293명, 사망자는 58명이다. 나머지 8명은 안동의료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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