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산도서관 여름독서교실 모습. 고산도서관 제공
지난해 고산도서관 여름독서교실 모습. 고산도서관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특집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도서관에서 여름 방학이 되면 빠질 수 없는 여름독서교실 ‘슬기로운 독서교실’이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초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사서와 함께 고산도서관에 있는 책을 읽은 후 책 속 보물찾기, 비치백, 드림캐처,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연계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른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대한민국이 주권을 되찾은 8·15 광복절을 맞아 독도 영유권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대구한의대 독도&안용복연구소가 주최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는 ‘독도인문학 교실’이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강연과 탐방 형식으로 고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공동주최하는 ‘독도자료전’이 고산도서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8월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28일 오후 7시에는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계명대 교수의 ‘나무 인문학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 강연이 있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는 의학, 물리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주제에 대하여 탐구해보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이 펼쳐진다.

무더위를 피해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는 ‘고산도서관 영화산책’이 있으며, 25일 오후 2시에는 ‘영화인문학테라피’가 진행된다.

한편 고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기존 인원보다 축소하고 마스크 필수착용, 좌석 띄워 앉기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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