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까지 아디이어 공모전…초기 사업비·컨설팅 등 지원

'완주 소셜굿즈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완주 소셜굿즈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완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기념품을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발굴 생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완주소셜굿즈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완주 소셜굿즈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완주군의 9경 8품 8미를 활용한 상품, 완주군의 인물, 자연환경, 역사와 설화 등을 모티브로 한 상품, 완주군 지역공동체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상품 등 완주군을 대표할만한 기념품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완주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낼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소셜굿즈상 1건(100만원), 최우수상 1건(50만원), 우수상 2건(각 30만원), 장려상 10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완주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경우 초기 사업비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개발된 기념품은 완주소셜굿즈센터 공식 기념품으로 지정해 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사업에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완주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석 완주소셜굿즈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로부터 상품화까지, 사회적경제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지역 주민들이 체험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어떤 아이디어라도 기탄없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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