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제공…강사에게는 안정적인 생계 유지

수성구 평생학습센터 온라인 강좌 유튜브 채널 ‘수성구 평생학습 On-line’ 홍보 이미지.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평생학습센터 온라인 강좌 유튜브 채널 ‘수성구 평생학습 On-line’ 홍보 이미지. 수성구청 제공

[블로그뉴스=장미지 기자] 수성구청이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유튜브 채널 ‘수성구 평생학습 On-line’을 만들어 평생학습센터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다.

‘수성구 평생학습 On-line’은 코로나19로 각종 현장 강의, 교육 등이 중단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배움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청은 언텍트 문화 확산에 따라 이미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수성구 공식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수성구 안방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 강사들을 대상으로 수성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상 촬영 및 편집 능력 향상을 위한 1인 미디어 강의를 진행하는 등 평생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청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캘리그라피, 유화, 라인댄스, 통기타 등 일부강좌를 비대면 온라인강좌를 시범 운영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또 10월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 병행 운영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강사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비대면 강좌를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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