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구미시 제공.
19일 경북에서 멕시코 입국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14일만에 0명 행진이 멈췄다. (사진=구미시 제공)

[블로그뉴스=정수영 기자] 멕시코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로써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 이어졌던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 0명 행진은 멈췄다.   

이 남성은 지난 2월부터 멕시코에 체류하다가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포항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가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남성과의 기내 접촉자 등을 추적하고 있다.

경북지역 완치자는 이날 1명이 퇴원해 총 1290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4%다.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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